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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ject_AF] 자동초점 현미경 개발기 (2) - Schematic
    Ort Lab 2020. 3. 3. 01:03

    개학이 연기됐네요... 원래대로였으면 오늘이 개학식이고... 1주 연기라 해도 다음주일 터인데.. 어쩌다보니 3월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됬네요 ㅋㅋㅋㅋㅋㅋ (환장) 뭐 전지전능하신 교육부께서 개학을 연기를 하시겠다는데.. 쨋든 코로나 참 여러사람 환장하게 만드네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저번글에 열심히 떡밥을 뿌려놨으니 회수를 해야죠.

     

    개발의 첫단계! 도식화 입니다. (아 참고로 첫단계니 뭐니 이건 제 개인적으로 정하는 순서일 뿐 국룰인건 아닙니다)

     

    뭘 만들려면 계획없이 만들기는 힘들죠. 도식화는 장치의 작동방식이나, 그 구조, 기능등을 말그대로 도식화 하는겁니다.

    이 도식화를 하기에 앞서.. 어떤 기능들이 필요할지 생각해봅시다.

    1. 카메라를 통해 모종의 방법으로 상의 초점이 맞는지를 확인한다.

    2. 초점이 맞도록 모터를 통해 제물대의 높이를 조절한다.

    이게 다긴 하네요. 극단적으로는...

     

    자 그럼 1번부터 봅시다. 카메라를 통해 모종의 방법으로 상의 초점이 맞는지를 확인한다... 어떻게?

    에 이건 넘어가죠 일단 ㅋㅋㅋ 이건 따로 써야될것 같네요

     

    2번... (마지막이네) 초점이 맞도록 모터를 통해 제물대의 높이를 조절한다라...

    잘 모르겠으니까 사람기준으로 한번 보죠. 사람이 현미경의 초점을 맞춥니다.

    일단 눈을 대고 보겠죠? 그리고 커버글라스와 렌즈가 막 닿을때까지 제물대를 올립니다.

    그리고 천천히 내리며 초점이 맞는지를 계속 지켜봅니다...ing

    선명한 상이 깜빡 하고 나타났다 사라지네요? 그럼 이제 천천히 위로 올려야죠.

    깜빡 한 높이까지요.

     

    이게 대충 사람이 현미경의 초점을 맞출때의 방법입니다. 

    이제와서 특이하고 참신하고 신박한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찾기도 애매하니.. 그대로 갑시다 그냥

     

    1. 카메라로 초점이 맞은정도를 수치화 하며 최고점부터 천천히 내린다.

    2. 어느정도 내려감.

    3. 초점이 맞은 수치가 최대인 높이를 찾음.

    4. 그 높이로 제물대를 올림.

     

    뭐 대충 이런식이 될거 같네요.

     

    근데 여기서 예상되는 문제가.. 1번인데요.. 실시간으로 초점이 맞은 정도를 수치화하는 계산을 하며

    제물대를 내리는 모터를 제어하려면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릴것으로 예상되네요.

    촬영 → 계산 모터이동  을 반복해야하기에..

    그러니까 아에 쭉 스캔하는 방식을 사용하려 합니다.

    최고점부터, 100스텝(예를들어 대충 그정도?)을 내리며 100개의 사진을 촬영, 저장한뒤 한번에 모아서

    계산, 그 데이터 속에서 최댓값을 찾고 초점이 맞은 정도의 수치가 가장 높은 점으로 한번에 이동합니다!

     

    이방식으로 한 이유는.. 나중에 추가 설명하겠지만 GUI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프로그래밍 방식이

    이벤트 처리 방식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행단계를 순차적으로 나누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려합니다. 

     

    도식화라 해놓고 정작 도식은 안그렸지만.. 대충 프로그램의 작동순서를 정했기에..

    쨋든 다음글부터 제대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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